풀독은 접촉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으로 풀독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가벼운 차림으로 나들이를 갔을 때나 산에서 일을 했을 때 발생하는 풀독 때문에 당황스럽고 불편하셨다면 풀독 증상과 대처법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풀독의 증상
풀독은 식물의 잎이나 가지에 긁혀서 또는 식물에 묻어 있던 곤충이나 동물의 독성 배출물이 피부에 닿아서 자극을 받았을 때 생깁니다. 풀독이 오르면 가려움증이 있고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점점이 붉은 반점, 또는 넓은 부위가 붉어지는 등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때 가려움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풀독 올랐을 때 가라앉히기
풀독이 올랐다면 식물이 있는 곳을 벗어나고 풀독이 오른 부위를 시원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어 자극을 주는 물질을 없애야 합니다. 자극의 원인물질이 제거된다면 발진과 붓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집니다. 가렵다고 긁을 경우 발진이 악화되거나 피부에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가려움이 심하다면 차가운 물수건을 대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시원함을 위해 물파스를 바르는 것은 당장 바를 때는 상쾌할 수 있지만 풀독의 완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는 못합니다.
접촉성 피부염-자극성
가려움증보다 통증이 심하며 알레르기성보다 회복이 빠릅니다. 풀독 원인물질을 제거하면 점차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알레르기성
접촉 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지난 뒤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보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회복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자극물질과 접촉 후 체내에서 알레르기반응이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할 경우 두드러기가 온 몸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발진과 가려움 때문에 힘들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연고를 처방받거나 주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풀독 예방법
식물이 우거진 곳에서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팔다리가 긴 옷을 입도록 하고, 평소 알러지반응이 있었다면 외출 시 비상약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착용한 옷은 집에 와서 바로 세탁하여 혹시 옷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자극 원인물질을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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