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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등 미세골절일까? 증상과 응급처치법 알아보기

by 헬스N 2022. 9. 14.

발등-부상을-표현한-이미지
발등 미세골절

발등 미세 골절인지 또는 단순 타박상인지 정확히는 엑스레이나 초음파로 확인해보아야 하지만 다음의 증상들이 있다면 골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등 미세 골절일 때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 골절의 회복기간은 길지 않지만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발등 미세 골절 증상과 응급처치법 알아보기

길을 걷다가 발이 삐끗해서 넘어지거나 또는 운동을 하다가 다치거나, 무거운 물건을 발등에 떨어뜨리는 등 사고로 발등 부상을 당하셨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밤늦은 시간이거나 당장 병원을 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발등 상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여야 합니다.

 

근육과 인대가 놀란 정도라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금방 호전될 수 있지만 골절일 경우에는 꼭 병원에서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골절이 아니라 미세 골절이라고 방치하였다가는 회복기간이 길어지고 뼈가 바른 자리에 붙지 않아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발등 미세 골절 증상

발등 미세 골절 시 처음에는 아프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부어오르기 시작하고 시큰시큰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때 부어오른 부위에 멍이 생길 수 있으며 계속 발을 사용하거나 방치하면 발이 부어오르고 통증에 발바닥을 디디기가 어려워집니다. 무리하게 움직이려 하면 다른 부위에 부자연스럽게 힘이 더 들어가게 되면서 발목과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발등 부상을 표현한 이미지
발등 부상

발등이 부어오를 때

붓기가 심하면 발등 통증도 커집니다. 냉찜질을 해주면 부기를 가라앉히거나 심화되지 않게 해 줍니다.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얼음을 담아서 간이 얼음찜질팩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당장 얼음이 없다면 냉수를 담아서 부어오른 부위를 식혀줍니다. 20분~30분 정도 하루 수 회 냉찜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붓기와 염증을 완화해주므로 온찜질보다 권장됩니다.

 

휴식을 취하고 움직임 제한하기

다친 부위를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특히 발과 발등은 몸 전체를 지탱하는 곳이기 때문에 서있거나 걷는 등 움직임을 피하고 앉거나 눕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누워서 발을 쿠션이나 베개에 올려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가게 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호대 착용

발등 미세골절로 반깁스한 사진
골절부위 보호를 위한 반깁스

뼈가 자기 자리에서 잘 붙을 수 있으려면 부상 부위에 보호대를 착용하여 발 전체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회복기간을 줄여주고 뼈 조각의 이탈을 방지해줍니다. 뼈 조각이 자기 자리를 벗어나면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병원에 방문하시면 부상 부위를 압박해주고 깁스, 반깁스 등 적절한 처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세 골절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으며 특별한 처방 없이 보조대나 깁스 착용 후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고 꼭 추적관찰을 위해 2~3주 후에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뼈가 잘 붙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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